2011. 4. 15.

[묵상]110415 겸손

베드로 전서 5:1~6

겸손을 참 좋아하시고 강조하시는 하나님

겸손과 정반대선에 서있는 나에게 겸손을 말씀하신다.

회사에서 일하며 사람들을 만나며 겸손치 못한 내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이제 5년차인 나에게 대부분의 또래들은 후배이고 나에게 존대말을 하고 회사나 우리가 하는 일들에 대해 정보가 부족하다. 나이가 많은 선배들도 있지만 근속년수에서는 나보다 적은 경우가 대부분.

이런 근무환경에다 타고난 아는것을 꼭 티를 내는 어린시절 발표왕 습관으로 인해
나는 어느새 교만과 절친이 되어버린듯 하다.

그러나 희망이 한가지 있거니와 그건 사진이다.

사진은 겸손케 하는데  날씨는 물론이거니와 내가 그어떤 상황도 컨트롤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타고나게 소질이 있는 것 또한 절대 아니다.
어쩌면 사진을 시키신 이유가 평생 겸손하라고 시키신거 같기도 하다.

주님 말씀하시길 스스로,기쁘게, 말이 아닌 행동으로 하라 하신다

나보다 위에 있는 사람에겐 순종과 겸손으로 따르라 하신다.

파이터의 본능이 잠재된 나로선 쉽지 않지만 오늘 아침 이 묵상을 마음에 새겨본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